화성시 '근대음악전시관 건립' 재추진…홍난파 관련 갈등 해결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5.03.13 | 조회수: 56


 

이에 남양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보장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던 시는 지난 2023년 공공갈등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지난해 공공 갈등 영향분석 연구, 가칭 화성시 공공갈등 조정협의회를 운영하며 사업 재개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7일 제2차 공공갈등조정협의회를 거쳐 최종 합의를 도출, 사업 재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합의한 내용은 ▲홍난파의 과오를 객관적으로 표기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 ▲홍난파 생가에 업적 및 친일행적 안내판 설치 ▲문화예술공간 전시실 내 홍난파 공간 조성과 업적 및 친일행적 표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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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은 남양읍 홍난파길 32 일원 4만8364㎡ 부지에 1986년 홍난파 생가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나, 홍난파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라는 비판과 시민단체의 '친일인물 선양사업' 반대로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이에 시는 공공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공공갈등 전문가 컨설팅과 2024년 공공 갈등 영향분석 연구를 진행해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이해관계자, 갈등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가칭)화성시 공공갈등조정협의회'를 본격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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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 갈등 풀어냈다…市 적극행정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