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분쟁해결연구센터는 1990년도부터 2019년까지 공공갈등을 구축하였으며 2021년도까지 현재 공공갈등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완성된 2019년도까지의 공공갈등을 대상으로 년도별 공공갈등의 빈도현황을 살펴보았다. 전국적으로 공공갈등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여러차례 발표한 바가 있다. 현재까지 다시한번 조사한 결과 이러한 증가의 추세는 변화가 없었다.
다만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위의 그래프와 같이 서울의 갈등의 빈도추세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누적갈등의 빈도는 서울이 전체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의 갈등발생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갈등의 변화에 중요한 부분이다. 서울시의 갈등빈도가 낮아진 이유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왜 서울시가 점차 갈등의 발생빈도가 낮아지고 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분쟁해결연구센터, dcdr@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