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와의 관련성, 민주주의 발전에의 기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위의 그래프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응답자들이 “갈등과 민주주의 발전의 관계를 인식한 정도”를 정리한 것이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사회가 경험하는 갈등이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보십니까? 부정적이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과 관련하여 “매우 부정적이다”, “부정적인 편이다”, “긍정적인 편이다”, “매우 긍정적이다”라는 응답까지를 등간 척도로 간주하고, “매우 긍정적이다”는 응답을 1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이다. <분쟁해결연구센터, dcdr@dankook.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