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315호] 2019년 07월 15일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김강민 www.ducd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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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갈등의 주요 원인 제공자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와의 관련성, 민주주의 발전에의 기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e-뉴스레터: 분쟁해결포럼’ 303호부터 2018년 인식조사 결과를 시리즈로 게재한다. 위의 그래프는 2018년 ‘우리나라에 있었던 갈등이 잘 해결되었는가’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에 대해 43%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하였으며, “별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41%로서 201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갈등이 잘 해결되지 않았다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이 84%라는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비교하여 “그렇다”는 응답 비율은 11%, “매우 그렇다”는 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하여 부정적인 응답비율이 매우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로서 2017년도 조사에서는 37%가 “별로 그렇지 않다”, 22%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여 59%가 부정적으로 응답하였고, “그렇다”는 응답이 32%, “매우 그렇다”가 6%로서 38%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과는 배우 비교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갈등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갈등은 사회발전에 부정적인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발전에 긍정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우리 사회의 갈등이 잘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조사결과는 갈등관리 역량을 보다 향상시켜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분쟁해결연구센터, dcdr@dankook.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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