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호] 갈등과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 통계 지표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9.01.30 | 조회수: 946

 

 

 

                     [제304호] 2019년 01월 30일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김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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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우리나라의 전반적 갈등상황 정도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와의 관련성, 민주주의 발전에의 기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e-뉴스레터: 분쟁해결포럼’ 303호부터 2018년 인식조사 결과를 시리즈로 게재한다. 

 

위의 그래프는 2018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2018년 우리나라의 전반적 갈등상황에 대한 인식 정도를 살펴본 결과이다. “선생님께서는 올해 우리나라의 갈등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와 관련하여 전혀 갈등이 없었다는 인식은 1.7%, “별로 갈등이 없는 편이었다는 인식은 3.7%, 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갈등이 심했다는 인식이 5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약간 갈등이 있는 편이었다는 인식이 30.8로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남으로써 2018년 한 해 갈등이 있었다고 인식하고 있는 시민이 총 89.9%로 대부분의 시민이 올해 갈등이 있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저임금 인상 관련 갈등, 유치원 회계투명 관련 갈등,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관련 갈등, 승용차 카풀서비스 관련 갈등 등에 더하여 한국의 학부모들이 매우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는 대학입시제도 관련 갈등 등과 같이 계층 및 경제관련 갈등(최저임금 인상, 승용차 카풀서비스), 교육관련 갈등(대학입시제도, 유치원 회계투명) 및 이념갈등(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갈등에 대한 인식정도는 2017년에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여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로서 2017년에는 별로 갈등이 없는 편이었다는 인식은 4.7%, “전혀 갈등이 없었다는 인식은 1%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갈등이 심했다는 인식이 6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약간 갈등이 있는 편이었다는 인식이 28.7로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남으로써 2017년 한 해 갈등이 있었다고 인식하고 있는 시민이 총 91.8%로서 2017년에도 대부분의 시민이 갈등이 있었다고 인식하였다.

 

      

 

<분쟁해결연구센터, dcd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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