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래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만을 선별하여 분쟁지속기간을 제시한 것이다. 추가하여 전국적 양상의 분쟁도 함께 비교분석을 위해 제시하였다. 가장 분쟁지속일수가 긴 광역자치단체는 인천광역시로 약 800일 이상의 지속기간을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전국적 양상이 약600일에 못 미치고 있었으며.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가 약 500일 정도의 지속기간을 보였다. 가장 긴 지속기간을 보이고 있는 인천광역시와 그 다음 순위와의 차이가 200일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약400일 이상을 보였으며. 가장 분쟁발생빈도가 높은 서울특별시도 약400일 이상을 보이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교했을 때 낮은 지속기간을 나타냈다. 가장 낮은 분쟁지속기간을 보인 광역자치단체는 울산광역시로서 약200일 이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분쟁발생빈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발생한 사례들의 경우 분쟁기간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낸 서울시의 경우는 전체광역시와 비교해보면 낮은 분쟁지속기간을 나타내고 있었다. 공공분쟁의 발생빈도를 중심으로 한 공공분쟁의 현황 분석을 고려하여 갈등관리 및 갈등연구를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분쟁지속기간이나 인구비례별 현황과 같은 다양한 시각을 통해 분석이 마련되어야 지역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갈등관리 및 갈등연구방향이 실효성 있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강민 연구교수. morning_ca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