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래프는 분쟁종결별 경찰의 개입여부에 대해 제시한 것이다.
이미 앞의 데이터에서 전달 한 것처럼 전체적으로 경찰의 개입한 비율보다는 개입하지 않은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먼저 경찰이 개입하지 않은 비율에서는 행정집행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나 약 150건 이상의 빈도를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협상으로 약 120건 이상의 빈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협상으로 인한 종결유형이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노동분쟁의 영향(노동분쟁의 경우 대부분 당사자 간 협상으로 종결되기 때문에) 때문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경찰이 개입한 현황에서는 협상이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노동분쟁의 영향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제외하고는 소멸과 자진철회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후 행정집행이 그 다음의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이 진압으로 조사되었다.

소멸은 대부분 장기간 소요되는 공공분쟁이다 보니 가장 많은 경찰개입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강민 연구교수, morning_ca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