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공공갈등의 심화가 이념화 전환에 미치는 영향: 문재인 정부를 중심으로
출 처 : 한국거버넌스학회보, 2023, 30(1), 81-106
저 자 : 김강민, 김주경
초 록 : 본 연구는 문재인 정부가 시민단체 출신의 인재들에 대한 활용이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정부 관료로서 시민단체, 기존 시민단체의 역할 등 갈등 관리의 역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점을 고려하여 공공갈등과 이념화의 전환을 두고 정부와 시민단체의 직간접적인 역할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갈등의 수준이 높을수록 정부의 갈등 관리역량에 대한 필요성은 경로계수 .47로(+)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경우 갈등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시민단체의 갈등 관리역량에 대한 필요 인식은 경로계수 -.34로(-)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시민단체의 역할은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념화 수준의 영향에서는 정부의 경우 갈등 관리의 역량이 높을수록 이념화 수준은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경로계수. 97로(+)의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정부가 갈등 관리역량이 높아진다면 이념화 가능성도 커지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갈등의 수준이 증가할수록 이념화 부분은 경로계수. 047로(+)의 영향을 주고 있어 갈등이 심화하면 이념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갈등의 수준이 이념화에 영향을 주는 직접적인 표준 경로계수가. 127로 나타나지만, 간접효과는 .157로 높게 나타났다.
논문명 : 한국사회 이념갈등의 현황과 갈등의 이념화 현상에 관한 연구
출 처 : 분쟁해결연구, 2024, 22(3), 83-125
저 자 : 임재형
초 록 : 본 연구는 한국사회 이념갈등의 요인과 특징을 살펴보고, 공공갈등의 이념화 현상의 원인을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분석 결과, 한국사회의 이념갈등은 첫째, 안보적 요인으로서 남북한 분단과 체제대결, 둘째, 정치적 요인으로서 정치인들의 이념적 간극의 증대와 정치적 양극화, 셋째, 경제적 요인으로서 성장과 분배 등에 대한 우선 순위 논쟁, 넷째, 사회·심리적 요인으로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 따른 전통과 개인의 자유 등에 대한 중요성 논쟁 등에 의해 발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념갈등은 갈등의 범위가 넓고, 갈등 당사자가 많으며, 이슈와 쟁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갈등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중략)
논문명 : 공공갈등의 이념화 현상에 대한 연구: 당파성에 따른 갈등인식
출 처 : 사회과학연구, 2023, 31(2), 8-36
저 자 : 가상준, 유성진
초 록 : 이 글은 우리 사회에서 정파적 양극화의 영향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분열의 핵심적인 동인인 이념이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검토하였다. 검토의 결과, 시민들의 이념성향은 갈등의 심각성, 갈등해결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 평가, 갈등의 민주주의 발전 기여도 인식, 갈등의 해결방식에의 선호도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러한 영향이 최근에 이를수록더욱 뚜렷해지고 있었다. 또한 우리의 시민들은 공공갈등에 이념적인 영향이 결부되는 이념화 현상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이 설문조사의결과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의 조사에서 도입된 실험설문을 통해서도 명확하게확인되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