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405호] 2026년 10월 30일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임재형 www.ducdr.org Copyright by DCDRⓒ All rights reserved. |
|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식 | <2026년 제16회 민·관·군 갈등관리 세미나 개최 안내>
- 일 시 : 11월 3일(화) 10:00-14:30 - 장 소 : 공군호텔 - 주 제 : 현장에서 답을 찾다-실무자를 위한 민원해결과 갈등관리 방안 - 주 최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공군 공군본부 정책실, 한국행정연구원 공공갈등연구센터 <2026년 제주갈등포럼 개최 안내>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적 갈등 비용을 완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한국행정연구원은 공동으로 「2026 제주갈등포럼」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공공갈등 관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갈등관리 방법론과 실천적 경험을 학습함으로써 소모적 갈등을 예방하고 사회적 합의 형성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공공갈등 관리와 사회적 합의 형성에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아 래 --- - 일 시 : 11월 5일(목) 15:00-17:40 - 장 소 : 메종글래드 제주 제이드홀(2층) - 주 제 : 대한민국 공공갈등 관리의 현주소 - 주 최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한국행정연구원 |
DCDR 뉴스레터 | | 📌분쟁해결 칼럼:갈등을 없애기보다, 다루는 힘을 키우는 코칭 | 조직에서 갈등은 흔히 제거하거나 최소화해야 할 문제로 인식된다. 그러나 서로 다른 경험과 가치관,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한 갈등은 피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갈등의 발생 여부가 아니라, 구성원과 조직이 갈등을 어떻게 해석하고 다루느냐에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코칭은 갈등을 대신 해결해 주는 방법이 아니라, 구성원이 갈등을 스스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유용한 접근이 될 수 있다.
코칭은 질문과 경청을 통해 당사자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돌아보고, 상대방의 관점을 탐색하며, 해결을 위한 행동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리더가 정답을 제시하거나 갈등을 직접 봉합하는 방식과 달리, 구성원이 문제해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갈등의 원인이 관점의 차이, 불분명한 기대 또는 소통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경우 코칭은 당사자의 인식을 확장하고 새로운 선택지를 발견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당장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발생할 갈등을 다룰 수 있는 역량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코칭이 모든 갈등에 적용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최근 코칭 리더십이 강조되면서 좋은 리더는 항상 질문하고 구성원 스스로 답을 찾게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구성원에게 질문만 반복한다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지 않은 채 책임을 떠넘기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업무의 기준이나 절차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리더가 구체적인 지식과 방법을 설명하는 티칭을 먼저 제공해야 한다. 구성원이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친 영향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피드백이 필요하며, 유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향과 선택지를 제시해야 할 때에는 멘토링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중략)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갈등과 신뢰와의 관련성, 갈등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인식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본 뉴스레터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8년간 진행된 시민인식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통합하여 시민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시리즈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10월호에서는 이념성향에 따라 시민들의 타인에 대한 신뢰가 이명박 정부부터 정부별로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본 설문 항목은 이명박 정부 3년차인 2010년 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설문 내용은 “선생님께서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을 어느 정도 신뢰하십니까?”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이념적 성향은 ‘매우 보수적’, ‘보수적’, ‘중도’, ‘진보적’, ‘매우 진보적’으로 분류하였으며, 이에 대한 설문 내용은 “정치이념을 일반적으로 진보와 보수로 구분합니다. 0부터 10까지 눈금 중에서 0을 진보, 5를 중도, 10을 보수라고 했을 때 선생님 자신은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0부터 10까지의 숫자 중에서 말씀해주십시오”이다. (중략)
|
이달(2026년 10월)의 공공갈등 논문 |
논문명 : 실험설계를 통해 본 공공갈등의 이념화 현상 출 처 : 분쟁해결연구, 2026, 24(2), 5-37 저 자 : 가상준 초 록 :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공공갈등에서 이념화 현상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공공갈등은 정책 내용이나 이해관계의 차이를 넘어 정당정치와 이념적 대립의 구도 속에서 해석되는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을 정서적 양극화와 당파적 정렬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정당 단서가 공공갈등정책에 대한 시민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 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실시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실험은 동일한 정책 내용을 제시하되, 제안 주체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전문가로 달리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분석 대상은 가짜뉴스 규제 문항과 갈등관리법 제정 문항이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두 문항 모두에서 정당 단서와 응답자의 이념성향 간 상호작용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정책에, 진보 성향 응답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정책에 더 높은 지지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공갈등의 이념화가 특정 이슈의 고유한 이념성에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 단서와 당파적 정렬에 의해 공공갈등 관리 정책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 📌전북 새만금 행정 관할권 분쟁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1990년 이후 한국 사회에 발생한 공공갈등 사례들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있는데, 매월 발행되는 뉴스레터에 현재의 한국 상황과 유사한 공공갈등 사례들을 발췌하여 소개하고 있다. 2026년 말로 예정되었던 새만금항 신항 개항이 2027년 8월로 연기되었다. 전라북도 김제시와 군산시 간 해상 매립지 관할권 분쟁으로 항만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설치와 행정절차가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군산시와 김제시는 그동안 새만금 신항 관할권을 두고 수년간 첨예하게 대립해 왔으며, 이에 행정안전부는 중앙분쟁조정위원는 2026년 9월 4일 를 개최하여 ‘새만금 신항 해상 매립지’ 및 ‘새만금 신항 방파제 등 매립지’의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군산으로 심의‧의결했지만, 이에 대해 김제시가 반발하기도 하였다. 이에 2009년 4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4년여간 지속된 ‘전북 새만금 행정 관할권 분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아래는 분쟁해결연구센터 ‘공공갈등 DB’에 수록된 ‘전북 새만금 행정 관할권 분쟁’의 일부분이다.
<‘전북 새만금 행정 관할권 분쟁’의 일부 경위> ㅇ 2006년 4월 25일 정부는 새만금 방조제 끝막이 공사가 완료되면서 논의되고 있는 내부개발과 관련해 방조제 완공에 따라 새로 조성되는 간척지에 대한 행정적 지위부여 문제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 - - (중략) - - -
ㅇ 2009년 4월 3일 김제시민 1,000여명은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집회를 열고 ‘새만금 공동 발전 범시민위원회’라는 단체를 발족시키고 ‘조선시대 478년간 김제 땅이던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일대가 일제 강점기 식량 수탈 편의를 위해 설정된 행정구역이 잘못 획정됐다’며 새만금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재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 - (중략) - - -
ㅇ 2010년 3월 2일 전라북도는 새만금 방조제가 정식 도로로 개통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설정 후 도로구역 결정고시가 이뤄져야 하지만, 행정구역 설정때 인접 3개 시군간 분쟁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농식품부의 주관으로 경찰청과의 협의를 통해 임시로 개통한 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 - (중략) - - - ㅇ 2013년 11월 14일 대법원은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싸고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이 안전행정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방조제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3·4호 방조제 관할권은 군산시에 귀속되게 됨으로써 ‘전북 새만금 행정 관할권 분쟁’은 일단락되었다.
|
| 연구센터공고 | 📌등재학술지 『분쟁해결연구』제 24권 3호 논문투고 안내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분쟁해결연구』 제24권 제3호(2026년 12월 30일 발간 예정)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합니다. 1. 원고 모집 분야 및 참고 사항 1) 갈등 및 분쟁과 협상 등의 관련 분야 연구 논문 2) 논문은 다른 곳에 게재되었거나 게재될 계획이 없는 것이어야 함. 2. 투고 자격 : 박사과정 재학 이상 및 그에 상응한 연구자 3. 원고 마감 : 2026년 11월 13일(금) 4. 논문접수(분쟁해결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고) 1) 홈페이지: www.ducdr.org(분쟁해결연구 논문기고) | | [분쟁해결연구센터][지난호 보기] | 분쟁해결연구센터와 분쟁해결포럼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분쟁해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받습니다.감사합니다.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송하는 뉴스레터의 수신을 원하지 않으시면[수신거부]를 클릭해 주십시오.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단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관 635호 Tel: 031-8005-2648 Fax: 031-8005-265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