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2호] 갈등 상황에 대한 인지 경로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9.11.15 | 조회수: 685

 

 

 

                     [제322호] 2019년 11월 15일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김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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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 상황에 대한 인지 경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와의 관련성, 민주주의 발전에의 기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e-뉴스레터: 분쟁해결포럼’ 303호부터 2018년 인식조사 결과를 시리즈로 게재한다.

 

위의 그래프는 우리나라의 갈등 상황에 대해 주로 어디를 통해 알게 되었는가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이다. 응답자의 약 40%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갈등 상황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약 38%인터넷을 통해 갈등 상황을 접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시민들이 갈등 상황을 접하게 되는 경로로서 두 언론 매체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신문(7%)과 라디오(2%)는 영향력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2017년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9.5%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갈등 상황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36.5%인터넷을 통해 갈등 상황을 접한 것으로 조사된 것을 보았을 때, 텔레비전의 영향력은 줄어든 반면, 인터넷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외에 신문과 라디오의 영향력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갈등관리에 있어서도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을 잘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갈등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조사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분쟁해결연구센터, dcd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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