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호] 갈등과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 통계 지표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8.10.30 | 조회수: 856

 

 

 

                     [제299호] 2018년 10월 30일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임재형

                          www.ducdr.org


                    Copyright by DCDRⓒ

                       All rights reserved.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식


 향후 한국사회 갈등해결 용이성 예상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와의 관련성, 민주주의 발전에의 기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e-뉴스레터: 분쟁해결포럼’ 282호부터 2017년 인식조사 결과를 시리즈로 게재한다.

 

위의 그래프는 우리 사회의 갈등이 점차 잘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가, 해결이 점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는가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에 대해 갈등이 지금보다 약간 잘 해결될 것이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4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갈등이 지금보다 매우 잘 해결될 것이다는 비율이 11.3%를 보임으로써 53.9%의 시민들이 향후 한국사회에서 갈등이 지금보다 잘 해결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반면, “갈등이 해결되기 약간 어려워질 것이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7.9%, 그리고 갈등이 해결되기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3.0%로서 40.9%의 응답자들이 향후 한국사회에서 갈등이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갈등관리는 갈등의 역기능순기능으로 전환하여 갈등이 민주주의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 정부 시기부터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영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등관리 전문가 육성, 정부와 공공기관의 갈등관리 부서 신설 및 전문인력 투입과 예산배정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더하여 갈등관리기본법 제정이 여전히 논의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도 갈등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빛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있는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 전체적으로 갈등관리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분쟁해결연구센터, dcdr@dankook.ac.kr>

 

 

 

 

 

 [분쟁해결연구센터] [지난호 보기]

 분쟁해결연구센터와 분쟁해결포럼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분쟁해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받습니다.감사합니다.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송하는 뉴스레터의 수신을 원하지 않으시면[수신거부]를 클릭해 주십시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단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관 635호

Tel: 031-8005-2648 Fax: 031-8005-26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