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 통계 지표- 공공갈등 유형별 인식조사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6.12.29 | 조회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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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와의 관련성, 민주주의 발전에의 기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e-뉴스레터: 분쟁해결포럼’ 254호부터 2016년 인식조사 결과는 물론 2008년부터 진행된 인식조사에 대한 내용을 시리즈로 게재하고자 한다.


위의 그래프는 2016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 중 지방정부간 갈등, 빈부갈등, 교육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정도를 조사한 내용이다.

세 가지 유형 모두 갈등의 인지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지방정부간 갈등의 경우 ‘약간 갈등이 있었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으며, ‘매우 갈등이 심했다’는 응답이 19%로 나타나, 지방정부간 갈등이 있었다는 인지수준은 63%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빈부갈등에 대한 인식수준은 ‘약간 갈등이 있었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으며, ‘매우 갈등이 심했다’는 의견이 64%로 높게 나타났으며, ‘약간 갈등이 있었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나, 빈부갈등이 있었다는 인지수준은 9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교육갈등에 대한 인식수준은 ‘매우 갈등이 심했다’는 응답이 43%로 나타났으며, ‘약간 갈등이 있었다’는 응답이 36%로 나타나, 교육갈등이 있었다는 인지수준은 79%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면 세 가지 유형의 공공갈등 중 2016년에는 빈부갈등에 대한 인식수준이 92%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갈등이 79%, 빈부갈등이 63%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강민 교수. morning_ca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