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호] 집회 및 시위 빈도에 대한 인식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9.02.18 | 조회수: 815

 

 

 

                     [제305호] 2019년 02월 15일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김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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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집회 및 시위 빈도에 대한 인식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와의 관련성, 민주주의 발전에의 기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e-뉴스레터: 분쟁해결포럼’ 303호부터 2018년 인식조사 결과를 시리즈로 게재한다. 

 

위의 그래프는 2018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2018년 우리나라의 집회 및 시위의 빈도에 대한 인식정도를 살펴본 결과이다. “선생님께서는 과거에 비해 올해 집회 및 시위가 많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과 관련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인식은 3.2%, “별로 그렇지 않다는 인식은 31.9%로 나타났다. 반면, “그렇다는 인식이 3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그렇다는 인식이 21.6%로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남으로써 58.6%의 시민이 2018년 한 해 과거에 비해 집회 및 시위가 많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017년도에 실시한 동일 항목의 질문에서 60.7%의 시민들이 과거에 비해 집회 및 시위가 많았다고 인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포인트 하락한 결과이다. 아울러 2016년도에 실시한 동일 항목의 질문에서 76.6%의 시민들이 과거에 비해 집회 및 시위가 많았다고 인식했던 결과에 비교하면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서 시민들은 2년 연속 우리 사회에 집회 및 시위가 많았다는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조심스럽게 분석해 보면 2016년부터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집회 및 시위의 큰 요인이었던 대통령 탄핵 운동이 2017년 초 종결되고, 사드배치를 둘러싼 집회 및 시위도 2017년 중반부터 잦아들기 시작했으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대규모 공공갈등이 잦아들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분쟁해결연구센터, dcd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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